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수요일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매주 수요일에는 sk c&c 자원봉사자님들께서 승가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해주고자 귀한 걸음 해주고 계십니다. 오랜만에 귀한 걸음 해주셨는데요. 승가원에서 보낸 시간들 보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승가원에선 무슨 일이 있기에 강당에 있는 책상을 빼고 있는걸까요? 네, 금요일 일일찻집 준비로 책상을 마당으로 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오는 관계로 마당이 아닌 강당에서 일일찻집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변신된 강당의 모습 일일찻집 있는 금요일 확인해보세요~
강당에 있는 책상이 내려오고 또 내려오며 하나 둘씩 책상들이 높이높이 쌓아가고 자원봉사자님의 얼굴에선 굵은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기 시작합니다. 더워서 옷을 벗기도 합니다.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당에 있던 책상을 마당으로 옮기시면서 힘드셨을 텐데도 인상 한번 쓰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시며 즐기시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짓게 합니다. 인증샷! 찍으며 다시 한 번 웃어봅니다.
강당에 있던 책상을 모두 옮긴 후 비에 젖지 않도록 비닐로 덮어 씌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꼼꼼하게 해주셔서 비에 젖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집으로 가는 모습입니다. 배웅해드리며 가시는 모습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책상옮긴 모습만 찍었지만, 이것외에도 식당에 있던 물건 나르시고, 음식하면서 칼질하시고, 아이들 하교길 도와주시고, 목욕 보조해주시고, 목욕 끝난 후 머리 젖은 아이들 드라이로 다 말려주시고, 혼자 음식 먹기 힘든 아이들 먹는 것까지 도와주시고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하루 자원봉사자과 함께하여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2011년 10월 22일 (수) 10시 ~ 18시
-장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자원봉사자: sk c&C 김상영 외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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