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7:00. 어스름한 불빛아래.. 수상한 그림자가 하나 둘 성북그룹홈 2호의 문을 두드립니다!
평소 작업량이 많아 야근을 빼기 어려운 회장님 경환씨도 오늘 만큼은 아무 말 없이 일찍 귀가 하였고,
그룹홈 2호에서는 식구들이 모두 나서 동생들이 오기 전에 방청소를 했던 의젓함(?!)은 비밀이지만 살짝 말씀드릴께요~ ^^
총무님! 어디를 보시나요~
착석 후 안부를 나누며 회의를 시작합니다. 상연씨(서기)는 회의록 작성을 준비하고 있네요~ ^^
회의 모습은 제법 진지하죠?
회의록을 보며 안건을 정리합니다.
벌써 4회를 맞은 그룹홈1,2호 자치모임입니다. 회기를 더해갈수록 그룹홈 식구들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친밀감과 의사표현능력을 얻어 처음 계획했던 체계적인 회의 진행이라는 의도(?)와는 멀어지고 있지만 자유롭게 자신의 안건을 상정하고 다수결로 사안을 결정하는 모습은 많은 가능성과 성장을 보여주고 있네요. 아직은 다음 자치모임일정을 결정하고 여가생활을 함께 영위하는 것에 중점을 둔 걸음마 단계이지만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고 결정할 수 있는 의사결정 기구이자 거주인 대표자 모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일 정: 2011년 10월 12일(수) 19:00~21:00
장 소: 성북그룹홈 2호
참석자: 회장-장경환(성북그룹홈2호). 총무-한준희(성북그룹홈1호), 서기-김상연(성북그룹홈2호)
외 양진수, 이주홍(성북그룹홈1호)
박철우 팀장, 한중서 사회복지사, 문미옥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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