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소복하게 떨어진 나뭇잎을 쓸고 있는 엄마와 함께 하겠다며 빗자루를 들고 승가원의 아이들이 나왔습니다. 승가원주변 골목에 떨어져 주변을 지져분하게 하던 은행잎을 쓸어모으로 있는 아동들입니다.
거실에서 TV를 보던 정근이도 청소를 하겠다며 마당으로 나왔네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떨어진 나뭇잎을 쓸어 내기도 하고, 커다란 나뭇잎은 손으로 주으면서 하나하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승가원 대문밖에 떨어져 있는 나뭇잎까지 쓸어내고 있는 아동들입니다 ^^
쓸어도 쓸어도 떨어지는 은행잎에 짜증이 날법도 한데, 떨어지는 은행잎을 보며 승가원 안으로 들어가라라며 놀이로 승환시킵니다.
어느 사이엔가 훌쩍 커버린 아이들이 대견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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