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원 마당에서 나와 고대 기숙사를 지나 우리가 가는 곳은 개운산스포츠센터 게이트볼장입니다. 오늘은 게이트볼 활동 모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항상 자원봉사자와 손을 잡고 걸어갔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는 걸음을 맞추며 함께 걸어갑니다.
도착! 바로 나의 스틱과 공을 잡고 게이트볼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옆에서 자세를 봐주던 효동오빠가 없어서인지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가만히 있던 혜숙이에게 할아버님이 다가와주시고는 친절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게이트볼 1인자이신 할아버님께 오늘 하루 혜숙이가 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이트 볼 치고 있는 우리 효섭이..정말 뭘 해도 멋있는 친구입니다.
지금은 게이트 치는 것만 생각하기!! 먹는 거 절대 절대 생각하지 않고 있는 민아입니다. 게이트 통과시키는데만 몰입해서인지 오늘은 그냥 쳤을 뿐인데 게이트를 그대로 통과하네요.
게이트볼 치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큰 웃음을 주는 우리 수민입니다.
게이트 볼 통과한 후 다음 단계 연습하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각 자 스틱과 공을 정리 하고는 운동장 2바퀴 열심히 뜁니다. 힘들어하지 않고 뛰는 내내 웃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입니다.
먹을 것을 챙겨주시는 할머님이 계세요. 오늘도 뻥튀기 먹으라며 갖다 주셨습니다. 뻥튀기를 보고서는 우리 민아가 가장 좋아하네요. 먹을 것은 두희가 주고 있구요~ 이순간 만큼은 우리 두희가 대장입니다.
이 둘은 뭐하는건가요? 다른 친구들은 옆에서 뻥튀기를 먹는데 이둘은 하늘을 보며 이야기를 속삭이고 있네요.
함께해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같이 단체 촬영하며 안~~녕^^
게이트볼 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버스 안에서 장난치는 이수민아동과 김정남자원봉사자님입니다. 장난치는 둘의 모습이 웃겨서 오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즐거움을 준 두 사람 고마워요~^^
게이트볼 장소로 가는 동안은 형들의 말을 듣지 않아 자원봉사자님이 고생은 좀 하였지만 아이들과 함께하여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자원봉사자 형, 누나, 언니, 할머니, 할아버지, 버스에서 만난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오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2011년 11월 10일 (목) 16시 ~ 18시
-장소: 개운산스포츠
-참여아동: 이수민, 김인하, 김효섭, 김두희, 김인혁, 김동수, 정혜숙, 소 정, 최민아
-자원봉사자: 경희봉사단 김정남, 오세범, 강재구, 권익현, 김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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