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한풀 꺽인 토요일
7월 정이 있는집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활동은 바로 비누만들기!!
아이들과 비누 만들기를 하기 위한 재료를 준비하고
결연가족와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결연가족과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비누만들기 재료와
맛있는 간식들....>

매일매일 집에서 사용하는 비누....
슈퍼에서 사는 줄만 알았지만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비누베이스만 있으면 간단해요.



<비누 만들기 재료를 고르고 비누 베이스를 녹이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 김인하 아동>

상온에서는 딱딱한 비누베이스지만
전자레인지에 30~40초만 돌려주면 액체로 변한답니다.
결연가족과 아이들이 순서를 지키며 차례대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비누 베이스를 녹였어요.



녹은 비누 베이스에 색소를 넣고 있는 김장수 아동.

비누베이스는 무색, 무취이기 때문에 예쁜 색과 향을 내기 위해서
색소와 글리세린을 넣어줍니다.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색색의 예쁜 색소가 들어가 보기에도 너무나 예쁜 비누가 완성됩니다.


<비누베이스에 색소를 넣고 잘 섞고 있는 소정 아동>



<잘 섞인 비누베이스를 비누틀에 넣고 있는 홍성일아동과 결연가족>

색소와 비누베이스가 잘 섞이면
이제 비누용 틀에 넘치지 않게 잘 부어주어요.
이제 굳기만 기다리면 완성!!!


<전보윤아동이 만든 비누입니다. 이대로 굳기만 하면 완성!!!>


<음악에 맞춰 춤추는 아이들>

비누가 굳어지는 동안 아이들의 댄스타임이 이어졌습니다.
최신 음악에 맞춰서 신나게 춤추는 아이들...
더위도 잊은 듯 즐거운 모습입니다.


<생일파티중인 김두희, 조성진 아동>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결연가족과 아동들>


비누가 완성되어가는 사이 7월 생일자인 김두희, 조성진 아동의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다들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며 아동들의
생일을 축하해주었습니다.
생일파티 후에는 맛난 케이크과 치킨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방학이후 오랜시간 생활실에서 보내던 아이들이
오랜만에 만난 결연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결연가족 분들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매우 흐믓해하는 모습이였습니다.

더운날씨에도 시설을 방문해주신
14가정의 결연가족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시: 2011년 7월 23일 오전 11시~13시 30분
*장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강당
*참여자: 김두희 외 18명
이미선 결연가족 외 13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