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 활동이 있는 날입니다. 몇 일째 계속 내리는 비로 강당에서 게이트볼 활동을 하게 되었네요.
4시 되니 친구들이 한두 명씩 알아서 강당으로 올라오네요. 친구들이 모두 모이고 홍은실 강사 선생님도 오셨네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반갑게 인사를 하고 승가불패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풉니다. 하나같이 진지한 표정이네요~^^
첫번 째 게임으로 달리기 시합입니다. 의자 있는 곳까지 뛰어 한 바퀴 반환점 돌아오는 릴레이 게임하고 두 선수가 나와 누가 더 빨리 뛰는지 시합하였습니다. 시합에서 진 친구는 다음 선수와 계속 달리기 시합을 하였구요. 오늘은 민아가 계속 지다보니 5번 이상 다른 선수들과 대결을 펼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끈을 이용해 고무줄 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월화수목금토일 하면서 동시에 뛰면서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다시 모이는 활동입니다. 고무줄 놀이를 하는데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이 쬐끔 더 하네요. 역시 고무줄 놀이는 여자아이들의 놀이인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 적 많이 했던 놀이인지라 반갑고 해보고 싶은걸 꾹~꾹 참았습니다. 곧잘 따라하는 아이들 잘 뛰지 못하는 아이들 연신 선을 밟아서 아니라고..아니라고 밟으면 안 된다고 해도 또 밟으며 재밌어하는 아이들 모습에서 덩달아 기분 좋아지며 행복을 느낍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예쁜 우리 아이들입니다. 아참, 오늘은 두희가 칭찬 받는 날이었습니다. 두희야 정말 잘했어~넌 짱이야!!^^ 평소에 이름 부르면 멀뚱멀뚱 쳐다볼뿐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두희였지만 오늘 만큼은 '두희’ 야 이름 부르니 씩씩한 목소리로 ‘네’ 하며 대답도 잘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너무 잘했던 두희.. 여러분 두희를 보면 칭찬 많이 해주세요~~
이상 오늘 게이트볼 활동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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