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립장애인치과에서 치과검진 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아이들의 구강검진을 위해 무료진료를 와 주셨습니다.
특수이동차량을 통하여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응급치료에 한하여 진료차량 내에서 무료진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씩씩한 아동들부터 시작하여 처음에는 수월하게 진행될 줄 알았던 치과 검진은...
역시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어른들도 무서워하는 치과치료를 우리 아이들은 또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벽을 뚫을 것 같은 거친 치료 기계음. 누워서 낯선 기구들이 입안을 휘젖는(?)공포, 입안에 고인 침과 물을 삼킬 수 없는 고통스러움...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들의 무서움의 표현이 가장 솔직한 모습인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잘 참고 끝까지 다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검진은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받지 못한 2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검진한 결과 각각 불소도포, 실란트, 스케일링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치과 선생님들로부터 평소 일상생활에서 구강관리가 잘 이루어졌다는 칭찬도 받았답니다.
오늘 더운날씨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시립장애인치과 봉사팀께 감사 인사드리며 내년에 또 뵈어요!!^^
<씩씩하게 검진중인 김동수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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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 시립장애인치과병원
시간 : 오전10시~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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