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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 - 강화도 나들이 여행
작성일
2011-06-24 21:35

새벽일찍 출발하던 예전 주말 여행과는 달리 이번 여행은 인근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이기에
서두르기보다는 '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마음으로 늦잠도 자고 아침으로 샌드위치에
콩 우유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부렸습니다^^

강화도로 떠나는 차안.. 흥겨운 노래만 듣는 주홍이와 발라드를 원하는 준희씨.. 잠시동안
두 남자의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더니 차안에는 곧 흥겨운 노래소리가 퍼집니다~ 준희씨는 말못할 아픔을 삼키고 창밖만을 바라보네요..!!

한 시간을 달려 도착한 강화도!! 그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갑곶돈대에서.. >

‘후~ 후~’ 진수는 민들레 꽃씨 날리기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따라쟁이 주홍이도 형처럼 날려보려고 애쓰고 있지만 역시 형이 한수 위!^^



<고려궁지에서..>

점심은 강화도에서 유명하다는 장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허나.. 비싼 음식도 먹을줄 아는
사람이 먹는다 했던가.. 삽겹살을 더 좋아하는 우리 친구들은 초반에 허겁지겁 먹는가 싶더니 목까지 차올라오는 느끼함을 견디지 못하고 젓가락을 내려놓았습니다. 남은 음식들은,,,
전부 제 차지!!v(^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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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보에서..>

멋진 풍경에 빠진 준희씨와 주홍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신 사진기 셔터를 누르네요~
준희씨와 진수의 ‘좀더 친해지길 바래~’를 목적으로 손잡고 걷기를 시도했지만 아직은
어색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다음에는 꼭 성공하기를!!^^



< 옥토끼우주센터에서.. >

무더위를 피하는데는 역시 실내 활동이 최고죠~!^^
더불어 흥미로운 우주 체험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선생님 눈치보랴 동생들 챙기랴 정신없으면서도 틈틈이 여행을 즐겼던 준희씨..
하루종일 노래부르고 장난치고 사진찍고..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던 주홍이..
떠날때는 심퉁모드.. 여행이 진행되면서는 평화모드였던 진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리 친구들 모두 일상의 지친 피로를 강화도 서해 앞바다에 힘껏
던져버리고 왔습니다..
더불어 이번 여행이 우리 친구들이 짜증나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일시 : 2011년 06월 19일(일) 09:00 ~ 18:00

장소 : 강화도(갑곶돈대, 고려궁지, 광성보, 옥토끼 우주센터)

참여인원 : 성북 그룹 홈1호(한준희 외 2명)

인솔자 : 한중서, 안영선 사회재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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