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우중충한 날씨이지만
오늘 우리 아이들의 기분은 매우 좋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결연가족이 오는 날이기 때문이죠.
오전 10시 30분 결연가족을 만나기 위해 아이들이 하나, 둘 강당으로 이동하였어요.
<오랜만에 만난 결연가족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아이들>
오늘은 결연가족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퍼즐' 맞추기를 할 예정입니다.
퍼즐은 아이들의 소근육과 공간능력을 높이는데 참 좋은 활동이에요.
하지만 혼자서 하기에는 아직 아이들이 힘들어하기 때문에
결연가족의 도움으로 멋진 퍼즐 작품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완성작을 볼 때는 몰랐는데.. 막상 조각조각 떨어진 퍼즐을 보니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걱정이 앞서네요.
이걸 두희가 완성할수 있을까요?>
<걱정은 이만 접고 결연가족의 도움을 받아서 퍼즐을 하나하나 완성해봅니다.
두희의 이런 적극적이고 진지한 모습.
멋지지 않나요?>
<우리 영주도 결연가족의 도움으로 뽀로로 퍼즐을 맞추고 있어요.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고 있네요.^^>
<퍼즐을 보고 언니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미영이에요.
특유의 승부근성으로 구름빵 퍼즐을 멋지게 완성했답니다.
완성후 인증샥을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
<늘 활동에 관심없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민아.
하지만 오늘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민아를 오랫동안 봐온 결연가족 조차 놀랄정도로 집중하여
퍼즐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우리 민아에게 이런 면이 있다니.....
놀라울따름입니다.^^;;;;
<유진이가 자신이 만든 퍼즐 완성작을 자랑하고 있네요.
유진이의 노력이 더해져서 더 멋져보여요.>
아이들이 지루해하면 어떻게 하나 고민했는데
의외로 결연가족과 아이들 모두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가족들과 상의하여 퍼즐을 맞추고
완성작을 보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웬지 제 마음까지 뿌듯해지네요.
즐거운 퍼즐 맞추기를 하고 난 후에는
맛나는 음식을 먹어줘야죠.
오늘의 점심 메뉴는 바로 '피자'입니다.
아이들과 가족 모두 맛있게 피자를 먹었답니다.
<피자를 먹으며 흐믓해하는 김두희 아동. 오늘 열심히 한 만큼
열심히 먹고 있네요^^>
점심식사를 끝으로 6월 결연가족 활동이 끝이 났습니다.
다들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달을 기약하며 헤어졌답니다.
궂은 날씨에 아이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12 결연가족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다음달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일시: 2011년 6월 25일 11시~13시
*장소: 승가워장애아동시설 강당
*진행자: 정은영 팀장
*참여자: 김두희 아동 외 17명
이미선 결연가족 외 11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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