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말 토요일입니다.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 오늘도 승가원장애아동시설에는 반가운 분들이 다녀갔습니다. 9시가 땡땡하니 한두 명씩 사무실 유리문을 열고 들어오시고는 반갑게 인사하시는 자원봉사지님들.. 오전에는 신한카드에서 방문해주시고, 오후에는 아기천사들의 합창해서 방문해주셔서 기쁨 두 배 신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제부터 청소 시작이네요~~ㅎㅎ의자를 책상위로 올리고는 두 팔 걷어부치고 장갑끼고 시작해보렵니다.
우리는 청소부대예요~~우리에게 맡기면 알아서 척척해주죠~~정말 알아서 척척해주시는 신한카드 자원봉사자님들입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아주 열심히 즐겁게 청소해주셨는데요.. 이야기 속에서 집에서 하지 않는다던 청소를 승가원만 오면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하신다는 자원봉사자님도 계셨는데요.. 감사합니다. 집에도 같이 하시면 정말 더 멋있을 것 ㄱ ㅏ타요..헤헤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 2시가 되니 아기천사들의 합창에서도 여러 분이 오늘도 어김없이 승가원을 방문하셨습니다. 오실 때가 되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ㅎ ㅔ헤^^
기다리면서 우리가 아기천사를 안지 얼마나 됐지?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내 기억이 맞는지... 승가원이 아기천사들의 합창과 소중한 인연을 맺은지도 어느 덧 6년째더군요.. 오랜 세월을 함께해서일까요? 그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고 편안한 소나무처럼 기대고 싶은 팀입니다. 앞으로도 그 자리서 있어주세요. 우리아이들과 함께 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겠습니다.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었던 모습입니다. 화련방 친구들 미송, 소이, 하윤, 지은, 세련, 유진, 지민, 보윤이 모두 올라와서 자원봉사자님과 같이 나만의 멋진 왕관, 멋진 안경을 만들었습니다.
다 만든 친구들은 하나 둘씩 방으로 가고 아직 못 끝낸 친구들만 남았습니다. 끝내기 아쉬워서는 가위로 종이를 계속 오리는 미송~~소이는 언니와 노는데 빠져있네요~지민이는 만든 왕관과 안경쓰고서는 뿌듯해하며 기분좋아라합니다.
자원봉사자님과 함께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쓰고서는 브~~이
나어때요??
자신들이 만든 왕관과 안경을 쓰고서는 멋진 포즈를 취하며 찍어달라는 유진..그리고는 사진기 달라고서는 자신이 찍겠다고 합니다. 지금부터는 유진이가 사진작가가 되어 찍어보았습니다.
안경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소이의 모습이네요.
언니가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포즈를 취하라며 주문을 하고 찍더군요.. 어른이 되서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세상을 누비며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 유진이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앙증맞은, 사랑스러운 우리 꼬맹이 아가씨 미송입니다. 이사진 또한 유진이가 찍었고.. 한 장으로 모아봤습니다. 사랑받고 싶으세요~~그럼 우리 미송이의 표정과 포즈를 따라하면 백프로입니다.
오늘 오셔서 아이들과 같이 나만의 멋진 왕관, 안경을 만들어 보고 청소, 노력 봉사 위주의 활동을 해주셨는데요.. 감사합니다.
나중에는 봉사활동이 끝나고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귀중한 시간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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