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8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제12회 전국장애인근로자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있었습니다.
성북그룹홈에서는 준희씨가 사진부문에 참가 했습니다.
보무도 당당히? 결전의 장소에 도착했지만...
밥을 다 삼키지도 못할 정도로 많이 긴장 했나 봅니다^^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사진을찍고 있는 준희씨...
연습할때 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아 안타까웠지만...
마감시간까지는 시간이 충분하니 제 실력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준희씨 힘내~~~^^;;)
(사진설명: 찍은 사진을 확인하고 있는 준희씨)
대회 중간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대회 축하 공연을 겸한 장애인인식개선 콘서트에 초대 된 자비복지타운의 북의소리 팀입니다.
단원 가운데 소쩍새마을 시절 단짝인 던 성일씨와의 만남...
준희씨와 성일씨 둘 다 오랫만의 만남인지라 격한 포옹으로 반가움을 나누었습니다...^^
역시 오랜 벗은 시간이 흐른 뒤에 만나도 어제 만났던 사이인 것처럼 기쁜가 봅니다..
준희씨가 작품으로 내고 싶어했던 사진입니다^^
성일씨의 멋진 공연 장면이긴 했지만...
수상에 대한 욕심이 앞선 탓에 이번엔 빼기로 했습니다...;;
처음 참가한 사진대회...
제주도 출사 일정도 무리하게 양해를 구해가며 참가한 대회이건만....
긴장을 한 탓에 평소 실력의 절반도 뽐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래도 준희씨는 재미있었답니다...^^
그리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네요...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쟁쟁한 실력자들과 겨뤄 볼 기회를 가졌으니 그것만으로도 큰 경험이 되었다...라고
통크게 말하는 준희씨....
어느새 저보다 더 어른이 되었습니다...^^
준희씨의 생각이 또 한 뼘 더 자랐네요^^
선생님이 이번엔 더 열심히 준비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준희씨가
담에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일시: 2011. 5.28(토) 서울숲 야외무대
대회명: 제12회 전국장애인근로자 문화예술 경연대회
참가자: 한준희
인솔자: 안영선(성북1호) 이준(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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