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자판기 소리가 울려 퍼지고
따르릉 울리는 전화소리와 함께 학생 둘이 승가원 문을 두드렸습니다.
잠시만요? 인사를 하고는
따르릉 울리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통화가 끝난 후 무슨 일 때문에 오셨어요? 하고 물으니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수줍게 두 손에 동전과 지폐로 가득 채운 저금통을 내미셨던 이호준, 민예린 봉사자님..
불교마당행사에 가져 오려고 했는데 그때 못 오고,
오늘에서야 가져 왔다며 수줍게 미소 짓으며 좋아하셨던 두 분의 모습이
눈 앞에 선하네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아동들을 위해 귀하게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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