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5기동단에서 오셨습니다. 짝~짝~짝~ 만나서 반갑습니다. 새로운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승가원에서의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어제는 더운 날씨 속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오늘은 꾸리한 하늘과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무슨 활동을 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역시 서류작업이 있었고, 풀 베기, 음식물 치우기 등 활동을 하였습니다.
서류작업 할 사람 물으니 서로 하겠다고 손을 번쩍 번쩍 드네요..ㅋㅋ 가위, 바위, 보를 합니다. 진 두 사람 당첨.. 두 분은 사무실로 올라가 서류작업을 했구요.. 나머지 대원들은 손에 장갑을 끼고 마스크 착용을 합니다. 삽을 들고는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지는 장소를 깨끗이 치웁니다. 냄새로 파리들이 윙~~윙~~하면서 꼬이고, 도둑 고양이들 공격으로 주변이 지저분하여 나도 모르게 인상 쓰곤 했는데 정리 된 모습에 또 한 번 보게 되네요.. ㅋㅋ
외곽 벽에 자라난 담쟁이덩굴을 자르고, 어제 뽑은 풀들을 쓰레기 봉투에 넣고 낫을 들고 서는 한 번 더 풀을 깔끔하게 베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어제, 오늘 승가원 마당에는 향긋한 풀내음이 가득했답니다. 5기동단 대원들 고생하셨습니다.
일시: 2011년 06월 9일(목) 09:00 ~ 11:30
장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참여봉사자: 윤무수, 윤수목, 박재헌, 노영찬, 박재현, 김재성,
박전훈, 이수형, 이진화, 최재완, 정진화, 박범규
5기동단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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