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이 이제 두 주정도 남았습니다. 승가원도 부처님오신날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탤런트 고두심씨께서 승가원 장애아동들과 함께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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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특집방송을 기획하고 있는 MBC에서는 5월 8일(일) 낮 12시 - 오후 3시까지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방송의 주제는 무소유와 나눔.

바로 그 방송에 승가원 장애아동들의 모습이 탤런트 고두심씨와 함께 보여질 예정입니다.

 

 

날씨 좋은 봄날 고두심 아줌마와 김밥을 싸며 나들이를 준비하는 장애아동들. 이건 김밥을 싸는 건지, 장난을 치는 건지... 두 손으로 연신 김과 밥을 주무르고 있네요 ^^ 근처 대학 캠퍼스로 나간 오랜만의 나들이에선 신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도 한 판했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먹는 김밥은 그 어떤 식사보다도 최고였답니다. 저녁에는 곧 다가올 어버이날을 준비하는 카네이션 만들기가 있었습니다. 빨간색 카네이션 꽃잎을 하나씩 펼치며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장애아동들, 두 손에 꽃잎물감을 잔뜩 묻히고 뭐가 좋은지 카메라를 보며 히죽 웃습니다. ^^

 

 

너무나 친근하게 아이들을 대해서인지 연예인이 아닌 봉사활동나온 옆집 아줌마로까지 착각하게 만드는 고두심씨의 모습에 장애아동들은 어느새 방송촬영중이라는 생각까지 잊어버렸습니다. 저녁 늦은시간까지 장애아동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주신 고두심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장애아동들에게 오늘은 생일날같이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 *^^*

 

오늘 장애아동들의 즐거운 모습 궁금하시죠?

2011년 5월 8일(일) 낮 12시부터 3시간동안 방송되는 승가원 장애아동들의 모습, 꼭 지켜봐주세요 ~*^^*

 

-일시: 2011년 4월 25일 (월) 15시
-장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및 고대캠퍼스
-참여아동: 이유진외 9명
-자원봉사자: 고두심, 성북경찰서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