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하늘이 꼬물꼬물거리지만 오늘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아동들은 또다른 세상을 탐험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수민이가 찬양이의 손을 꼭잡고 조심스럽게 길을 나서고 있네요^^
출발하는 순간부터 진상이에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고 있습니다.
모래야 놀자 체험장 앞에서 커다란 모래를 배경으로 목련방 가족사진을 찍어봅니다. 오늘 체험을 위해 비장함마저도 서려있는 아동들의 모습에 봉사자들이 행복한 미소를 보내네요^^(봉사자분들은 사진 앞쪽에 있었답니다)
자! 누가 먼저 시작할까? 가위 바위 보...영리한 동수가 가위를 낸 예찬이의 손을 살짝 잡습니다..^^
모래야 놀자를 체험하기 위한 첫단계입니다.^^ 신발벗고, 양말벗고..그리고 한줄기차로 출발합니다. 멋진 탐험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찬양이의 든든한 형님이 되어주신 미래에셋 김진 자원봉사자님이 찬양이의 발을 모래속에 곱게(?)묻고는 행복해 하십니다. 처음 오신 봉사라고 하시면서도 끝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셨습니다. 찬양이가 감사하다고 하네요^^들으셨죠??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아 잠시도 질문을 멈추지 않는 영탄이와 함께 해주신 미래에셋 상무님^^오늘 프로그램 내내 영탄이의 질문에 대답해주시고 자상한 아빠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려요^^우리 영탄이가 궁금한게 참 많습니다.
이번에는 이야기 방입니다. 모래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설명을 듣고 있네요..모래로 유리를 만들수 있다는 말에 우리 영탄이 왜요??를 연발합니다.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아이들 입니다.
개구장이 진상이는 모래놀이 중에 옆에 있는 진흙 통을 통과하며 놀고 있습니다. 작은 구멍에 들어간 진상이의 표정이 귀엾네요^^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영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풍선놀이터 위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여기저기 탐험을 하느라 바쁩니다. 풍선미끄럼틀에서 내려와서는 그대로 동작을 멈추고 엄마를 부릅니다. 멋진대이 한마디에 행복한 웃음을 보이며 일어나 또다시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열심히 만들고 뛰어놀아선지 이 많은 피자와 스파게티가 게눈감추듯이 없어졌습니다. ^^ 잘 먹는 아이들을 보고 봉사자분이 많이 놀라하시네요^^뭐 이정도를 가지고....
점심 식사를 끝내고 부근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에 잠시 산책을 왔습니다. 진상이 학교 숙제중 가족 사진이 있어서 멋진 가족사진을 위해 목련방 가족 모두가 모였습니다. 오늘 비번이 김태연아빠까지 참여를 했습니다. 역쉬^^아이들 일이라면 쉬는 날에도 달려오는 멋진 부모들입니다. ^^
어린이 대공원을 산책중인데 비님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네요..준비한 우비를 입고 모두모두 우비가족이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궃은 날씨에도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아동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미래에셋임직원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주말이 되었습니다. ^^
일시 : 2011년 05월 21일 비오는 5월의 세째주 토요일 장소 : 능동 어린이회관 특설전시장모래야놀자 함께해주신 분들 : 미래에셋 임직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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