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주말.
아침 일찍부터 체험홈 친구들은 모두 꽃단장을 하고 먼 길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바로 ‘잡월드’에 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체험홈 친구들이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하기 위하여 두 번째 직업 체험길에 나섰는데요. 오늘은 분당에 위치 해 있는 한국 잡월드란 곳으로 직업 탐색을 떠났습니다.
잡월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진로 및 직업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체험장입니다.
체험홈 친구들이 지난 7월에 다녀온 키자니아에 이어
좀 더 많은 직업을 접해보고 구체적인 직업 정보를 제공받기 위하여 잡월드로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드디어 잡월드 입성!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 두었기 때문에 안내데스크에서 빠르게 예약을 확인하여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조이태그라는 명찰을 모두 받고 잡월드로 입장한 후에 미리 선택해 두었던 체험장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잡월드는 어린이체험관과 청소년체험관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우리 체험홈 친구들은 청소년 체험관으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각 체험당 1시간이 소요되며 미리 선택을 해야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여
체험홈 친구들도 미리 선택한 체험관을 일정에 맞게 찾아다녔습니다.
가장 먼저 경호회사에 찾아 간 남자 친구들! 호신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진지한 눈빛으로 배우는 친구들.
체험 후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시범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등,하교길에 소정누나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소방관 체험에 나선 여자 친구들. 핫도그 가게에 불이 났는데 침착하게 불을 끄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지공예가는 무슨 일을 할까요? 섬세하게 한지공예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재밌는 일이 있었습니다. 김동수, 김인혁 아동이 한의사 체험을 하고 있는 도중!
신문사 체험을 하던 박세련, 조성진 아동이 취재를 온 것이었습니다!
박세련 아동은 질문을 하고 조성진 아동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준비한 질문을 또박또박 말하고,
김동수 이용자의 대답을 듣고 받아 적는 것이 진짜 기자 같았습니다.
짠! 직접 찍은 사진과 직접 인터뷰 한 것들로 멋진 신문을 만들었답니다.
체험홈 명예 기자로 임명해야 겠는데요~~
비장애청소년들에게 맞추어 설계가 되어 사용되는 용어들과 활동 내용들이
다소 우리 친구들에게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씩씩하고 진지하게 체험에 임하는 체험홈 친구들이었습니다.
각자 4가지의 체험을 통하여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각 직업에서는 무슨 일을 하는지,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번 잡월드 체험으로 앞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였을 때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고 자신 있게 도전에 임할 수 있는 체험홈 친구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구체적인 직업 체험과
교육을 통해서 우리 친구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 해 주세요!
* 일시: 2013년 9월 8일(일) 08:00 ~ 19:00
* 장소: 한국 잡월드(분당)
* 대상: 체험홈 6명
* 내용: 직업 체험
*진행인력 : 배하나, 손정화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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