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까요?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아가씨로 변한 박창수 거주인입니다.^^
옆에 장군도 있고, 귀부인도 있는데...
자신은 아가씨라며 고운 사대부가의 아가씨로 변했습니다.
이쁘죠?라는 말을 잊지 않네요^^ 네네 너무 이쁘십니다 아가씨~~~
이건 또 뭔가요 ^^;
방금전까지 사대부가의 고운 아가씨를 해야한다던 박창수 거주인이
이번에는 신행을 가는 꼬마신랑이 되셨습니다..
그 옆에는 듬직한(?)새색시가 자리를...
선생님...이건 뭔가요?
지게라는 거야. 옛날에 물건도 다르고,
때로는 늙으신 부모님도 여기에 태워 이동하기도 하고
직접 지게를 지어보고는 무거워요하면서도
섹시한 자세를 취하며 찍어달라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남산한옥마을 탐방에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옛날 선생님이 살던 집이야..멋지지?라는 말에
진짜요..?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말이라 진짜인가?하면서도 진짜일거야...라고 믿어주네요^^;
뭐지?
그건 가마솥이라는 거야. 옛날에는 냄비도 없고 밥통도 없었어.
그래서 여기에다 밥도 해먹고, 국도 끓이고..
또 이 두껑을 뒤집어서 전도 부치고
담당사회복지사의 말을 열심히 듣더니 가마솥 뚜껑을 열어봅니다.
그리고 한마디하네요..
무거워요^^
선생님...이건 뭔가요?
우물이네..옛날에는 수도가 없어서 이렇게 땅을 파서
우물을 만들어서 물을 길러먹었어
근데 선생님...여기 돈 많아요
안을 들여다보니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며
동전이랑 자신의 나라 지폐등을 던져놓았네요..
사대부가 탐방 후 역시 기념촬영^^
(그룹홈2호 맏언니 은경씨는 금요일 복지관에서 다리를 다쳐 불참했습니다.
동생들이 한옥마을 체험내내 아쉬워했습니다^^)
열심히 투호를 했지만....
결과는.....
그래도 참 재미있어합니다.
표정은 그렇지 않다고요?
사진을 찍고 나서는 웃는 얼굴인데..지금은 집중해서 투호를 하는 순간이라^^;;
팽이치기^^
언니 잘한다연신 칭찬을 하며 열심히 팽이를 칩니다...
근데 팽이도 역시 뜻대로 되지않았다는 후문입니다^^;
마침 한옥마을에서 여러가지 공연을 해주네요^^
처음에는 그다지 즐거워하는 기색이 없었는데
어느순간 열성적인 카메라맨이 되어있더군요^^
멋지다..환호를 하면서요^^
오늘 가장 많이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 시간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열성적인 관객에서
열성적인 주인공으로 공연장으로 GOGO~~~
♫♬♪♪강강술래 강강술래
남생아 놀아 라 촐래 촐래 가 잘 논다♫♬♪♪
♫♬♪♪어 화색이 저색이 곡우 남생아 놀아라
익사 적사 소사리가 내론다 청주 뜨 자 아랑주 뜨자♫♬♪♪
♫♬♪♪철나무 초야 내 젓가락 나무 접시 구갱 캥
가사는 잘 모르지만 흥겨운 가락에 맞춰
처음보는 사람들과 손을 잡고 어깨를 잡고
오늘 그렇게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제와 오늘이 멋지게 어우러지는 이 모습처럼
서로 모르는 사람이지만
손에 손을 잡고 웃는 이 순간처럼
모두가 함께 서로의 끈이 되고, 다리가 되어준다면
세상은 참 아름다울 거라 믿게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만큼만 웃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그룹홈 가족들도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모두가요^^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내일은 따로 혹은 같이 보름달보다 행복한 추석행사..중 제 2 탄
같이하는 보름달보다 행복한 추석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2013년 09월 15일 일요일
성북그룹홈1,2호 따로 혹은 같이 보름다보다 행복한 추석행사
제 1 탄 따로..전통놀이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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