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북그룹홈1,2호 가족들은 추석을 맞이하여
따로 혹은 같이 보름달보다 행복한 추석행사의 제2탄
같이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6월 홍도-흑산도 여행 이후 처음으로 그룹홈 가족들이 한자리에 보였습니다. 
같은 복지관을 다니는 막내들도
오랜만에 만나는 오빠도 동생들도 모두모두 반가운 모습입니다.
근데 꼬지산적을 만들기도 전에
샘플로 만들어 놓은 꼬지산적에 손이 가는 것은 어쩌수 가 없네요^^;  
역쉬 음식은 만들면서 먹어야 제맛입니다^^

오늘 그룹홈1호 쉐프는 막내 이주홍 군입니다. 
그룹홈 2호 누나들이 꼬지를 꽂아주면 밀가루 묻히고 계란입혀 구워내는 역할입니다. 
꼬지를 구을 준비를 하는 그룹홈1호 가족들과는 대조적으로
그룹홈2호 가족들은 여전히 시식중입니다..^^;;
여러분~~~이젠 좀 만들어봅시다^^
그건 샘플이거든요^^;

잡채를 담당한 그룹홈1호 맏형님이십니다^^
절대 빨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양념을 고루고루 버무리기위한 나름의 노하우라는거~~~
오늘의 잡채명은.....고기많이 넣어 박박!!!고기잡채랍니다. 
큰형님의 맛난 손맛으로 만든 이 잡채는 그룹홈1,2호 가족뿐만 아니라
체험홈 동생들에게도 배달이 되었답니다.
역시 추석 한가위 음식은 나눠먹어야 제맛인거죠....



본격적으로 꼬지 산적 스타트!!!!
손도 많이가고 시간도 많이 가지만
역시 명절엔 꼬지산적입니다^^

모두들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만든 음식을 나눠먹는 시간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중간중간 먹었음에도 여전히 꿀맛이네요^^
많은 음식이 없어도
자신들이 만든 소박한 상차림에도
참 맛나게 먹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과일을 먹으며 그룹홈 1,2호 자치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하는 회의여선지 가족들 한사람한사람 할말이 참 많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직장생활은 재미있는지?
다음 모임에는 무엇을 할지..
볼링을 할까? 영화를 볼까? 아니 놀이동산으로 놀러갈까?
여러가지 의견을 놓고 논의가 분분합니다.
결론은 어떻게 났냐고요?
볼링이 유력한데..반대의견이 만만치않아 조율을 하기로 하고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습니다^^;;


어제 따로추석을 맞이하는 행사를 했을 때도
기분좋고 행복한 하루였지만
오늘 같이하는 추석맞이 행사는 두배 더 행복하다고 하네요...
 

여러분들 모두모두 행복한 추석한가위되세요^^

2013년 09월 16일 월요일
성북그룹홈 1,2호 가족여러분과 함께 한 
따로 혹은 같이 보름달보다 행복한 추석행사였습니다.


**격려의 글 부탁드려요^^
그룹홈 가족들이 보고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