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장애인복지관에 다니고 있는 박창수 가족이 오전 복지관 업무가 끝난 후
성신여대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머리를 다듬기 위해서요^^
디자이너 선생님께 이것저것 주문 끝에 드디어 원하는 머리모양이 되었습니다.
샴프도 해주시고 드라이도 해주시고
평소 머리를 묶고 다니길 좋아하는 창수지만
오늘은 이쁘게 풀고 다니겠다고 하네요^^
머리를 한 후 근처 아이스크림점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제 스스로 원하는 음료도 주문할 수 있게되었네요..
머리를 하고, 음료수를 먹고 난 후 은행으로 gogo~~
그동안 용돈통장에서 얼마를 사용했나 확인도하고
확인 후 좀더 아껴야지 하는 다짐도하고
미용실, 찻집, 은행..
그리고 치과진료를 마치고 그룹홈으로 복귀했습니다.
오늘은 그룹홈 요리데이~~~
호박잔치국수를 담당하게 된 정수씨는 심혈을 기울여 호박을 채썰고 있습니다.
비빕국수용 오이는 그룹홈 막내의 차지가 되었네요^7
조심조심!!
채를 썬 호박나물을 맛나게 볶고 있습니다.
식초 넣고, 파마늘넣고...소금과 설탕도 넣고
조물조물 맛있게도 버무리고 있네요^^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이제는 국수를 삶을 차례입니다.
선생님^^ 얼마큼해야해요?연신 질문하고 대답해줘도
또 질문하고..
하긴. 국수는 얼마를 삶아야하는지 정말 매번 알 수가 없긴 하네요^^;;
드디어 완성^^
그룹홈2호표 비빕국수와 호박잔치국수입니다.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역시 음식은 먹을때가 젤 행복한 것 같네요^&
더운여름 입맛을 잃을 수도 있는 요즘..
맛난 잔치국수 한뚝배기 어때예~~~~
2013년 08월 07일 오늘은 요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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