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5월의 마지막 월요일 성북그룹홈 2호의 가족들은
아침부터 무척 바빳답니다.^^
그룹홈 2호 막내 박창수 가족은 출근 전에 은행업무, 동사무소 업무로
누구보다도 바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그룹홈2호 가족들이 그토록 원하던 옷을 사러 출동했습니다.
옷을 사기 위해서는 우선 미션을 수행해야했습니다.
오늘의 미션^^
퇴근 후 공릉역까지 혼자서 찾아오기^^
제일먼저 그룹홈2호 둘째 정수씨가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첫째 은경씨의 도착^^
18:20분 막내 창수의 도착으로 오늘의 미션은 성공^&
금강산도 식후경!!!
쇼핑을 하기 전에 식사먼저~~~
바지를 고르고 있는 첫째 은경씨^^
입고 싶은 것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은 은경씨입니다.
바지도 입어보고, 거울을 보며 옷매무새도 둘러보고
근데 은경씨 쫌^^;;
좀 싸이즈에 맞지 않는 옷을 골라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한 은경씨입니다.
그룹홈2호 막내 창수도 이옷저옷 골라보고 입어보고..
21시간이 다 되어서야 겨우 맘에 드는 옷을 골랐습니다^^
가야할 길이 먼데^^;
그룹홈2호 가족들은 돌아갈 생각이 없네요^^
쇼핑을 다 끝내고 그룹홈으로 귀가하는 지하철 안에서
무엇이 그리 좋은지 모두들 행복한 모습입니다.
아직은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는 것이 서툴고, 어려워 하지만
조금씩조금씩 연습을 하면 언젠가는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멋진 옷을 구입할 수 있을 것라 믿습니다.
2013년 05월 27일 비오는 5월의 마지막 월요일
성북그룹홈2호 가족들의 쇼핑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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