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월 넷째주 토요일
바로 정이 있는 집 프로그램이 있는 날입니다.
5월에 시설 일정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과 가족들은 2달만에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남을 가졌기 때문일까요?
결연가족도 아이들도 매우 즐거워보입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 강당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아동과 결연가족들>

오늘은 클레이 솝(soap)을 이용하여 나만의 비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사자, 호랑이, 롤리팝, 포도, 양말 등 다양한 종류 중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싶은 종류를 고르고
결연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만들고 싶은 클레이 솝을 고르는 결연가족과 아동들>


<성진이가 결연가족과 함께 어떤 비누를 만들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 있네요.
성진이 손에 차고 있는 시계는 오늘 결연가족에게 선물받은 것이에요.
성진이가 매우 좋아했답니다.^^>



<성일이는 햄버거 모양의 클레이 솝을 골랐어요.
어떻게 하면 먹음직스러운 햄버거 처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네요>


<조물조물~ 상원이도 누나와 함께 비누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진상이는 예쁜 호랑이 모양 비누를 2개나 만들었네요.
진상이를 닮아 매우 귀여운 호랑이였어요^^>


<결연가족의 도움도 뿌리치고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있는 김동수!
 마치 공예가 같죠?^^>



아이들과 결연가족의 노력으로 완성된 비누
이대로 잘 말리기만 하면 아침저녁 세수할 때 사용가능한 비누가 됩답니다.

비누만들기가 끝난 이후에는 다 함께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함께 식사하고 있는 아동들과 결연가족>


식사를 끝으로 오늘의 정이 있는집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만든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만든 비누를 사용하여
매일매일 깨끗하게 씻는다면
무더운 여름 생기는 무서운 질병들도 아이들 가까이 오지 못하겠죠?

오늘 더운 날씨에도 아이들과의 약속을 위해 시설을 방문해주신
11가정의 결연가족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일시; 2013년 6월 22일(토)
*장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강당
*참석자: 김두희 외 23명 
 박정민 결연가족 외 10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