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승가원장애아동시설(원장 동옥스님) 원생들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춘천 중도관광리조트에서 가을여행을 했다.

(주)그랜드코리아레저 임직원들로 구성된 세븐 럭(Seven Luck) 봉사단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날 캠프에는 외출이 어려운 뇌병변장애아동 14명이 참여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시설 어린이들은 춘천시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축제인 도자기체험, 디지털염색,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또 중도관광단지를 방문해 잔디밭 걷기, 단풍기행 등을 펼쳤다.

원장 동옥스님은 “시설어린이들이 체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에 도움을 준 그랜드코리아임직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를 드린다”며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은 사회성을 신장시키고 지역주민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다영 기자 hong12@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