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은 성북그룹홈2호 주부식 구입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다른 날과 다르게 그룹홈에서 좀 떨어진 대형마트로 쇼핑을 왔습니다.
어제 가족회의에서 논의된 주부식을 구입하기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직장에서 퇴근해서 쇼핑센터로 집결한 성북그룹홈 2호의 거주인들은
쇼핑에 앞서 식사가 먼저라네요^^
진열되어 있는 음식모형을 모두 모두 주문하고 싶은 것을 참고
서로 다른 음식들을 주문했습니다.
나름 뷔페식으로 먹으려고요^^
본인들의 번호가 나오자 음식을 가지러 갔습니다.
무거울 것 같아 들어준다곤 해도 한사코 거절을 하네요^&
창수야..안 빼앗아 먹을께^^;;
푸짐하고 거하게 한상이 떡!!!차려졌습니다.
잘먹겠습니다
쇼핑을 위해 우선 카트를 준비하고,
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겠습니까?
오늘 구입하기로 한 주부식은 잠시 뒤로~~~
화사한 봄 옷에 마음을 빼앗게 버렸습니다.
이것저것 입어도 보고, 거울도 보고...
맘에 드는 옷이 있는데...이런^^;;
내일부터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결심을 뒤로 하고...
성북그룹홈2호 맏언니는 수요일 복지관에서 있을 생일잔치를 위해
생일선물을 고르고 있습니다.
무엇이 좋을까?한참을 고민하다 이쁜 수첩을 두개 구입했습니다.
받으시는 분은 좋으시겠어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룹홈 둘째 언니가 햄스터를 길렀던 무용담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정...정수씨...선생님은 쥐를 싫어한다고요ㅜㅜ
가방만 잔뜩 들어있는 카트^^;;
쇼핑 했습니다.
그런데..그룹홈 막내가 카메라를 어딘가에 ㅠㅠ
계산을 다 하고 나서야 가방속에서 카메라를 찾았습니다.
그리고는 밖에 나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네요.
뭐 하고 있는 걸까요?^^;;
주부식을 구입하는 시간보다 아이쇼핑을 하는 시간이 더 길었지만
동료를 위해 생일선물도 스스로 구입하고
한 주를 잘 보낼 주부식도 구입하고
다가올 봄을 위해 이쁜 옷도 콕!!!찍어 놓고..
그렇게 보람차게 그룹홈으로 귀가했습니다.
일시 : 2013년 03월 25일 꽃샘추위에 에취~~하게 하는 월요일
장소 : 홈플러스 월곡점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성북그룹홈2호 거주인 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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