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한강여의도 봄꽃 축제에
꽃보다 더 고운 성북그룹홈2호 봄처녀들이 떳습니다.^^
올해 벚꽃을 즐길 마지막 주말이라선지 여의도에는 벚꽃만큼이나
시민들도 많네요^^;
다른 이용자들과 잘 가다가 갑자기 뒤돌아서서 독사진을 찍어달라는
이 아가씨는 성북그룹홈2호 둘째 정수씨입니다.
정수씨 뒷모습 좀 찍자^^;
어디를 열심히 가는냐고요???
늦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 중입니다.
점심은 뭘 먹지?
냉면이요
이구동성으로 대답이 나왔습니다.
회냉면, 비빔냉면, 물냉면...
그리고 누구보다도 냉면을 외쳤던 둘째 정수씨는...만두요^^라네요..
모두들 맛나게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꽃놀이에 들어갔습니다.
나들이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길거리표 간식구입이겠죠??
그동안 아꼈던 용돈으로 맛있는 레모에이드를 구입해서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봄꽃에 취해보렵니다^^
벚꽃도 보고 차도 마시고..
그리고 유람선을 타기 전에 잠시 잔듸에서 쉬고 있습니다.
한강 유람선 뱃머리에서 멋진 포즈의 아가씨들입니다.
뱃머리에서 열심히 갈매기 먹이를 주던 세명의 아가씨들이 어디로 갔나 찾았더니
배안에서 이렇게 나 이쁘죠???하고 있네요^^
자신들의 간식을 아낌없이 갈매기에게 나눠주고도 참 행복한 웃음을 보이네요^^
그룹홈으로 귀가하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가는 도중에 만난 튜울립^^
꽃만 보면 내가 이쁜지 꽃이 이쁜지 겨뤄보자는 이 아가씨들을 어쩝니까??ㅋㅋ
어제 비가 와서 벚꽃을 못 만나면 어쩌지..하는 걱정을 무색하게 할 만큼
따뜻하고 봄바람도 시원한 너무나 멋진 일요일이었습니다.
꽃도 보고, 시원한 한강도 보고,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도 보고
오늘 하루 성북그룹홈 2호는 너무나도 바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멋진 꽃만큼이나..아니 그 꽃보다 더 고운 마음으로 보낸 오늘 만큼만
행복하고 멋진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북그룹홈2호 가족들과 더불어 이글을 읽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요^^
일시 : 2013년 04월 21일 4월 네째주 일요일
장소 : 한강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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