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들의 정서, 언어치유를 위한 ‘신비의 작은 도서관’이 개원했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관장 동옥)은 7월 7일부터 31일까지 한국 P&G의 후원을 받아 기존의 원장실과 1층에 프로그램실을 개보수해 장애아동들을 위한 ‘신비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했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은 장애아동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게 그림ㆍ동화책, 입체책, 헝겊책 등 1000여 권의 책과 매트, 장난감, 좌식 다기능 조절 의자 등을 구비했다. 또 장애아동들의 원활한 인터넷 정보검색을 위해 컴퓨터 3대를 비치하고 결연가정과 장애아동들이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해 장애아동들의 올바른 여가 활용 도모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관장 동옥 스님은 “작지만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신비의 작은 도서관’은 장애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고, 인터넷 정보 매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빔 프로젝트 등의 최신 기자재 등도 마련해 영상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02)921-6410
960호 [2008-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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