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에서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수신인은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앞...
등기로 보내진 편지 한 통으로 사무실은 순식간에 웅성웅성했습니다.
일본에서 편지를 보낸 사람이 누굴까?
한자로 적힌 함자는 고영숙님이었고 어렴풋이 작년 한국 여행을 하는 중에
기관 방문을 했던 일본 분을 떠올리는 직원이 있었습니다.
조심스레 봉투를 열었고 보내 주신 분은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직원들의 짐작대로
작년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을 방문하셨던 고영숙님이셨습니다.
직접 방문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담아 함께 보내신다는 고영숙님..
멀리서도 승가원장애아동시설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저희 장애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참 좋은 인연 감사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