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외 15명의 승가원 장애아동은 <가루야가루야> 밀가루 놀이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이 번 체험에는 미래에셋 임직원 19분이 함께 했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빗나가기를 바랐지만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봉사자와 매칭을 하고 버스를 타러 가는동안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떠나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1시간여후 도착한 곳은 신도림테크노마트 14층 옥외라운지였습니다.
밀가루 놀이 체험을 하기 전에 식사를 하기 위해 도착한 곳은 한적하고
운치있는 전통 한옥이었습니다. 맛있는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산책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동들과 함께 밀가루 놀이 체험장으로 이동하여 신발과 양말을 벗고 체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밀가루로 가득한 마루를 밟으며 아이들은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하얀 밀가루를 도화지 삼아 그림도 그리고 밀가루를 짝이 된 봉사자 얼굴에 뿌리기도 하며 연신 깔깔대며 웃었습니다. 새하얀 밀가루로 만든 반죽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빚어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팔찌 모양으로 정성스럽게 빚어 봉사자에게 걸어주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조르는 모습을 모습을 보고 봉사자들도 웃음이 넘칩니다. 자기 몸집보다도 더 큰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만지고 발로 밟아보며 새로운 경험이 하나씩 쌓여갑니다. 조성진, 김인하 아동은 밀가루 반죽으로 멋진 케잌을 만들어 빨대를 초를 꽂아 짝이 된 봉사자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케잌에 초를 끄며 봉사자님도 새로운 추억 하나를 마음에 담으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오늘 하루가 아동들과 봉사자님 모두 함께여서 더 즐거웠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시고자 애쓰신 미래에셋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 좋은 인연 감사합니다.
-일 시: 2008년 7월 26일 (토) 10시 ~ 15시
-장 소: 신도림테크노마트 6층
-대상아동: 조성진외 15명
-자원봉사: 미래에셋자산운용사 임직원 19분
-진행인력: 김은경 사회복지사, 이희진, 박구숙 생활재활교사
-주 최: 승가원장애아동시설
-후 원: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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