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수),여름 휴가의 절정기에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아동들 41명은 여주에 리치빌리지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부터 내린 비에 캠프를 떠날 수 있을 지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도 하늘에서는 뜨겁지도 않은 햇볕을 비춰주었습니다.
깨끗한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은 뒤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방에서 나온 아이들의 색색의 수영복을 입으며 나오는 모습에 자원봉사자들은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몰라했습니다.
2조로 나눠 한 조는 풀장, 다른 한 조는 보트를 타기 위해 나뉘어졌습니다.
풀장에서는 아이, 자원봉사자,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물장구 치고, 물 총 놀이를 하였고, 보트장에서는 아이들이 배도 저어보며 즐거운 보냈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장기자랑시간에는 목련방에서는 준빈이 외 2명의 아동이 기저귀 차림으로 올라와서 춤을 추웠으며, 송련방에서는 인하 외 6명의 아동들이 귀엽게 분장을 하고 올라와 선생님들의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수련방과 화련방에서는 아이들이 춤을 준비하여 귀여움과 색시함을 겸비한 춤을 추웠으며, 영예의 1등은 홍련방에서 오랜시간 준비끝에 준비한 차력쇼가 차지하였습니다.
캠프의 마지막은 캠프파이어가 장식하였으며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이 1:1 짝을 맺어 춤도 추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 날은 옷에 염색하기와 난타를 배우는 시간을 갖으며 1박2일의 캠프의 여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1박 2일이라는 시간을 아동들과 재미있게 보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좋은 인연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일시: 2008년 8월 13일 (수) ~ 2008년 8월 14일 (목)
-장소: 경기도 여주 리치빌리지 수련원
-후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 승가원장애아동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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