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9일(화) 오후 2시^^
동화 “흥부와 놀부”에서 착한 흥부와 나쁜 놀부를 보고 들으며
익히 알고 있던 놀부를 직접 만나니 “놀부다.”라는 듯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기대를 하며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이리 오너라! 이리 오너라!” 놀부가 우리 아동들을 부르며
“놀부전”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관람하게 된 전통 연희극에 신기해하며 50분 동안 눈이 빠질
만큼 집중하고 같이 흥얼거리며 공연을 지켜보았답니다.
음악 활동을 매우 좋아하는 우리 아동들이 판소리를 들으며 어깨를 들썩들썩 하는 모습이
매우 흥겨워 보이고 즐거워보였습니다.
공연이 끝날 쯤 모두들 일어나 아쉬운 듯 놀부와 놀부의 친구들의
손을 잡고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하였답니다.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우리 아동들에게 전통 연희극을 처음으로 알게 해주신
“율가 한국 전통예술 기획단”에게 매우 감사하며
이 인연이 다음에도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일시: 2008년 8월 19일 (화) 오후2시
*장소: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2층 강당
*참여아동: 이주홍 외 40명
*자원봉사: 율가 한국 전통예술 기획단 기획팀장 주성빈 외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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