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업소개

소식마당

참여공간

직원공간

그룹홈

그룹홈 소개

승가원행복마을

이전 홈페이지 자료

그치지않는사랑
작성일
2008-06-11 19:19
승가원장애아동시설과 서울우유 임직원분들과의
그치지 않는 사랑
 
 이번 서울우유 임직원분들과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과 석고손 조각만들기를 통해 장애로 인해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인 아동들에게 요리 및 미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갖고 더불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서울우유임직원분들과 함께 협력하여 활동을 진행하면서 승가원장애아동들과의 좋은 인연의 맺음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먹서먹 처음 만난 오늘 승가원장애아동들과 서울우유 임직원분들은 햄버거스테이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2:1로 나눈 뒤, 양푼이에 갖은 재료들을 넣어 조물조물 주물렀습니다.
시원하다
물렁물렁하다
매운 냄새가 난다
저마다 재료들을 조물조물 주무르며 서울우유 임직원분들과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다음으로는 주무른 재료들을 동그랗게 말아서 납작하게 한 뒤 지글지글 후라이팬에 햄버거스테이크를 구웠습니다.
곧이어 향긋한 햄버거스테이크 냄새가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난다
배가 고파요
먼저 요리를 완성한 아동들은 다른 친구들이 완성될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는 배려심을 보여주었답니다.
모두들 완성!!! 드디어 승가원장애아동들과 서울우유 임직원분들이 함께 만든 햄버거스테이크를 나누어 먹는 시간입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게 요리를 시작하더니 식사를 함께 할 때쯤에는 모두들 곁에 있는 식구들을 챙기기 바빴답니다.
엄마 요거 내가 만든거에요 먹어보세요
아빠 아~~~~~~
식사를 마치고 정리정돈까지 깔끔하게 마친 우리 아동들은 다음으로 석고손 조각만들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서울우유 임직원분들과 승가원장애아동들은 서로의 손을 마주 잡고 나머지 한손으로 마주 잡은 두손에 석고를 발랐습니다.
미끌미끌, 차갑던 석고가 이윽고 따뜻한 온기를 내뿜으며 딱딱하게 굳어갔습니다. 그리고 석고가 온전히 굳어지자 마주잡은 손을 놓고 석고에서 빼냈더니 처음 승가원장애아동들과 서울우유 임직원분들이 마주잡은 손이 그대로 형태를 유지하며 하나의 멋진 조각품을 만들어냈답니다.
석고손조각에 금색과 은색의 락카칠을 하고 승가원아동들이 서울우유 임직원분들에게 선물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물을 드리는 이 시간은 승가원아동들과 서울우유 임직원분들이 처음 만나는 오늘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이 아동들이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켜주고, 함께 할 것이라는 약속이 담겨있습니다.
친구들 한명 한명이 선물을 드릴 때마다 모두들 참 좋은 인연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박수로 새로운 식구들을 반겼습니다.
 
승가원장애아동들은 백가지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승가원장애아동들의 백가지 언어에 귀 기울이고, 들여다보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들은 함께 할 것입니다.
 
서울우유 임직원 여러분 늦은 시간동안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저와 승가원장애아동들 그리고 승가원식구들은 서울우유임직원분들과 이곳에서 다시 만날 시간을 손 꼽아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참 좋은 인연 감사합니다.
 
일      시 : 2008년 6월 11일 (수)
내      용 : 요리활동, 석고손만들기
참여아동 : 임상규 외 11명
진행인력 : 조진주 사회복지사 외 5명
자원봉사자 : 서울우유 임직원 28분

댓글목록

댓글쓰기

0/0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