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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해피메신저팀과 함께하는 에버랜드 나들이
작성일
2008-06-14 19:18

함께 사는 세상 만들어요

2008년 6월 14일 한 여름날에 시설 중증장애아동 15명과 신한은행해피메신져팀과 함께께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과 신한은행해피메신저팀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나들이는 집 밖으로 나갈 엄두를 내지 못했던 중증장애아동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에버랜드 도착 후 자원봉사자들과 아동의 얼굴엔 너무나도 해맑은 모습과 어린아이들처럼 기대에 차있는 표정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입장 시간이 되어 각 자원봉사자들과 아동들이 한조가 되어서 입장하게 되었고 좀 더 즐거운 나들이를 보내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아동들이 에버랜드 안내지를 통해서 미리 갈 곳을 정하고 볼거리를 보았습니다.

오랜 만의 외출이라서 그런지 모두들 들 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희귀한 동물 텔레비전에서나 보았던 큰 동물들을 볼 때에는 마냥 어린아이처럼 “와와” 하는 탄성을 지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며 ‘그래 이런 행사가 조금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신한은행 봉사자분은 ‘몸이 불편한데 어떻게 이 놀이기구를탈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잘못된 생각이었구나 하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고 몸은 불편했지만 그들 나름대로 놀이기구를 이용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에서는 ‘혹시 놀이기구를 이용 못해

서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은 아닐까?’ 싶었는데 비장애아동들보다 더 담대하게 놀이기구를 타고 즐기는 모습을 보았을 때 봉사자분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자신이 부끄러워 졌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타기 싫었거든요.”

돌아올 때쯤 되어서는 오랜 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햇볕에 얼굴 피부가 그을려서 하얀 얼굴이 조금 까무잡잡하게 되었고 그런 장애아동 모습들이 더 건강하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또한 자원봉사자도 같이 동행하면서 즐겼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장애아동들에게 희망과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시: 2008년 6월 14일 (토) 오전8시30분 ~ 오후 5시

-장소: 용인에버랜드

-후원 및 자원봉사자: 신한은행 해피메신저팀 16명.

-참여아동: 이주홍외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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