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원 장애아동들과 일반가정이 서로 결연을 맺고 자비의 울타리를 쳤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원장 동옥)은 3월 15일 강당에서 장애아동과 일반가정 결연식 ‘정이 있는 집’ 발대식을 가졌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아동 16명과 경복고 및 개별봉사자 16가정이 결연을 맺고 서로 정을 나누며 장애라는 편견을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
장애아동과 결연가정은 매월 한 차례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강당에서 가족집단활동, 원예활동, 일상생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동옥 스님은 “서로 정을 나누는 결연으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사업을 평가했다.
941호 [20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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