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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그룹홈1호 거주인들의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 참가기
작성일
2012-04-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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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가 4월 21일(토) 국제요리제과전문학교에서 열렸습니다. 한달여간의 준비기간과 총 7회기에 연습을 통해 첫 참가를 하게된 성북그룹호 1호 세명의 거주인들... 과연그들은 요리대회를 통해 무엇을 얻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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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진 국제요리제과전문학교 외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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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요리경연이 펼쳐질 경연장 내부모습, 일찍 도착한 팀들이 자신들의 정해진 테이블 위에서 분주하게 경연 준비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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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경연 시작전 앞치마와 위생모를 쓰고 파이팅!!을 외치는 거주인들!! 긴장완화를 위한 셀카도 한 컷!!^^)

결연중에는 사진촬영과 출입이 금지되었으며 거주인들만이 입장하여 1시간 20분간에 경연시간을 가졌습니다. 성격이 급한 우리 거주인드.. 우려한대로 참가한 20개팀 중에 가장 먼저 조리를 마치고 나와 연습때처럼 잘했어요라는 말대신 실수한게 너무 많다는 이야기만 하여 담당교사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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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성북그룹홈1호 거주인들이 만든 주메뉴 고추장 스테이크!!! 연습때처럼 이쁘게 담지는 못했지만 노력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20개팀 중 유일하게 테이블과 접시에 데코레이션 하나없이 음식의 맛으로만 승부해야함을 알게된 조리음식 셋팅시간.. 다른 팀의 데코레이션 솜씨의 기가죽은 그룹홈 친구들은 상금보다는 참가에 의의를 두기로 암묵적인 합의를 하고 조용히 심사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기대감 없이 시작된 시상식.. 한팀한팀 발표가 시작되고 성북그룹홈이라는 이름이 계속해서 호명되지 않으면서 담당교사와 거주인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번지기 시작하였고 결국 장려상(7등)이라는 대상에 버금가는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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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북그룹홈1호 거주인들~ 보기만 해도 늠름합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요리에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김상연 거주인은 그룹홈 입주이래 가장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담당교사에게 다가와 한마디 말을 남겼습니다.
선생님 우리 상금 어디에 쓸까요?  1등을 해서 100만원을 받겠다던 당초에 예상과는 달리 10%뿐이 못미치는 상금이지만 거주인들도 담당교사도 알고 있었습니다. 100만원같은 10만원이라는 것을..^^

20개 기관 작품 모두는 아니지만 타 기관들의 요리 작품도 감상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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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신망재활원의 소고기 인삼 야채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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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애향원의 감자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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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남동장애인복지관의 소고기 야채롤,  이번 대회 1등을 차지한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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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홍성 장애인복지관의 미니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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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다운 복지관의 김치가래떡 스파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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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인천서구장애인복지관의 수삼양과 떡갈비군의 봄나들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요리들이 많죠? 이 모든 요리들이 장애인들의 손끝에서 나왔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요리대회 참가는 단순히 보여지는 결과물(상장, 상금)이 아닌 거주인들에게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해준 부분이 더 큰 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결과를 얻기까지 거주인들의 능력도 중요했지만 맛으로만 승부하도록 훌륭한 레시피를만들어 주신 장애아동시설의 이지예 영양사 선생님과 재정적 지원을 해주신 원장스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행사명 : 제 11회 전국장애인요리대회
일   시 : 2012년 4월 21일(토)
장   소 : 국제요리제과전문학교
참여자 : 김상연, 한준희, 이주홍 거주인
진행자 : 한중서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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