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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2012년도에도 열심히 요리 배워요
작성일
2012-02-08 19:48


2012년도 올해에는

물리치료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뇌병변아동들과 보조공학 도구를 이용하여

요리를 하려 합니다

오늘은 올해 첫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일년동안 함께 할 아동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 보여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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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고 스스로 하려는 의지도 높은 조미영 입니다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미영이도 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넓은 손잡이로 사용이 용이한 T자형 칼을 이용하여 조심스레 계란을 썰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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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표현이 어렵지만 직접 요리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하여
미영이의 단짝 길소윤도 올해 함께 하려 합니다
소윤이는 참기름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고 있지만
직접 참기름으로 요리를 해보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고소한 냄새를 맡고 참기름에 대해 배우는중입니다



평소 휠체어로 일상생활을 해야하는 소윤이와 미영이도
전동 높낮이조절 씽크대나 한손 사용자를 위한 도마 등의 보조도구를
 이용하여 직접 요리에 참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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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를 좋아하는 섬세한 남자 김장수는 맛표현방법도 늘 섬세합니다
주위가 지저분해지지않게 조심스레 김치를 버무리는 손이
너무 귀엽습니다
승가원의 장금이가 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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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이고 적극적인 김용훈입니다
요리시간내 고성으로 아이들의 짜증을 유발했지만
가스불 켤때만큼은 진지합니다
불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조심스럽게 행동하여 칭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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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내 요리시간만 기다리는 박세련 입니다
두주전부터 김치를 넣은 비빔국수를 만들겠다고 매일매일 말하더니
오늘 해냈습니다~
친구들을 배려할줄도 알아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뇌병변 아동들을
옆에서 보조해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설거지 담당이기도 합니다
즐거운 요리후에는 꼭 설거지를 해야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많이 발전하는 모습 기대해주세요 ^^*



일시 : 2012년 2월 8일 수요일

진행: 이지예 영양사, 박지현 물리치료사

참여아동 : 조미영, 길소윤, 김장수, 김용훈, 박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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