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업소개

소식마당

참여공간

직원공간

기관소개

그룹홈

그룹홈 소개

승가원행복마을

이전 홈페이지 자료

강원도 철원 한탄강 레프팅 체험기
작성일
2011-08-03 10:29

그룹홈 1호의 정식 담당교사가 된 후 친구들과 계획한 첫번째 여행은 한탄강 래프팅입니다. 몇주전부터 지속된 폭우와 이번주에도 계속해서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래프팅을 하지 못할까 걱정하고 있었지만 하늘이 도우셨는지 월요일 오후부터 비가 그치고 여행 당일에는 래프팅하기에 최적의 날씨 조건이 마련되었답니다.

그룹홈 친구들 모두 래프팅 경험이 없고 물을 무서워하지만 걱정보다 높은 기대감을 품에 안은 채 이른 아침 철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철원으로 들어서자마자 서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100% 청정지역 상쾌한 공기가 느껴지자 잠을 청하던 친구들 모두 잠에서 깨어 연신 코를 벌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강원도 철원 여행 함께 떠나보실까요~^^


990194519_0d2a64d8_B7A1C7C1C6C3.jpg

(레프팅 장비 착용 후 차량 탑승전 한 컷!)

안전모를 착용하자 친구들 모두 선생님이 어디갔냐며 저를 앞에 두고도 찾았다는 슬픈 일도 있었습니다...ㅠ 이 시간까지만 해도 모두에 얼굴에는 웃음이 사라지질 않았네요.. 하지만 이로부터 30분 후...

990194519_8c47928e_B7A1C7C1C6C32.jpg

(준비운동, 래프팅 요령법 교육 중 한 컷!)

래프팅 정원은 14명이지만 저희는 4명이 참여하여 당일 예약한 비장애인 팀과의 함께한 레프팅 조가 편성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짜투리 조!!!^^
사진 속에서 보이 듯 이제부터 친구들에 얼굴에는 웃음기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990194519_c064269e_B7A1C7C1C6C33.jpg

(모든 교육을 마치고 출발 직전 한 컷!)

항상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주홍이는 근심 가득한 얼굴을 하고 준희씨는 얼굴이 창백해지기 시작하네요..^^:
초반에 두려움과는 달리 중반부터는 모두들 안정을 찾고 레프팅을 즐기며 탑승자 전원이 한몸이 되어 물살을 헤져 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무한도전의 조정팀 못지 않은 실력을 뽑냈답니다.^^
레프팅 체험 중에는 사진 촬영을 불가능하여 레프팅 체험 동안에 수많은 에피소드를 사진에 담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990194519_0d117a08_BBE7C1F8+046.JPG

(레프팅 체험 후 맛있는 점심식사 시간! 철원의 맛집이라는 막국수 집에서..)

레프팅 체험이 예상외로 큰 체력 소모가 발생되어 막국수와 편육 한접시를 5분만에 비워버렸네요..역시 식성하나는 우리 친구들이 짱!!

990194519_339b97e6_BBE7C1F8+041.JPG

(철원 관광지 관람 시작~ 그 첫번째 고석정에서 한 컷!!)

한국에 몇 없다는 지하로 흐르는 강인 한탄강 고석정에서 멋진 배경을 등지고 한 컷


990194519_9c67070f_BBE7C1F8+049.JPG
990194519_08fa264d_BBE7C1F8+051.JPG

(두번째 관광지 승일교..)

요즘 야구에 관심이 많은 주홍이는 승일교 다리에서 어설픈 야구 자세를 취하고 자체발광 준희씨는 인공폭포 앞에서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네요^^

990194519_5ea38878_BBE7C1F8+061.JPG

(세번째 광광지 노동당사..)

6.25 전쟁에 참혹함을 보여주는 건물 앞에서 묵념대신 웃음을 짓고 있네요..^^;

990194519_dbe24560_BBE7C1F8+064.JPG

(네번째 관광지 백마고지 기념비 앞에서..)

6.25전쟁에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 당시에 전쟁 물품과 역사적 배경이 전시되어있어 우리 친구들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주홍이는 기념비에 적힌 용사들에 이름을 한분한분씩 읽고 준희씨는 전쟁에 쓰인 무기들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마무리는 6.25 전쟁 용사들을 위함 묵념으로 그 분들에 넋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990194519_7ab3c0cb_BBE7C1F8+072.JPG
990194519_8f5bf97e_BBE7C1F8+081.JPG
990194519_e5509d45_BBE7C1F8+087.JPG

(철원 여행의 마지막 관광지 매월대 폭포)

시원하게 쏟아지는 매월대 폭포, 준희씨가 잡은 개구리를 구경하면서 자연체험학습도 하고 못다한 물장구도 치며 철원 여행의 마지막을 즐겼답니다.

이번 레프팅 체험을 통해 비장애인과 함께하면서 적절한 감정 표현, 의사소통을 유도하여 대인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친구들이 중심이 되어 음식점, 관광지 선정, 개인카드사용 실시하여 사회적응능력의 향상을 이루었습니다. 더불어 물의 대한 공포심을 이겨내고 도전하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양진수 거주인은 부산 원가정에서 예정된 계획보다 오랜시간 머무르게 되어 이번 여행의 참여를 하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모두가 참여하는 가운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여행으로 다녀오겠습니다.
Coming Soon~~!!^^

장    소 : 강원도 철원 한탄강,관광지

참여인원 : 성북 그룹 홈1호(한준희, 이주홍)

인 솔 자 : 한중서 사회재활교사, 홍관표 자원봉사자

댓글목록

댓글쓰기

0/0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