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기념촬영^^ 찰칵^&
날씨가 조금 흐리기는 하였지만 놀이동산에서 놀기에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가장 좋은 날이었습니다.
11월의 첫번째 금요일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아동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크록스코리아여러분들과 아동들입니다.


멋진 말을 타는 아동들은 어느사인엔가 초원을 가로지르는
카우보이가 된 듯이 기분 좋은 모습입니다.
이 기분 좋은 웃음은 프로그램이 끝나는 그 시간까지 이어진답니다. ^^

곰인지 강아지인지 정체를 알 수는 없지만 찬양이가 다가가 옆에 서니
영탄이도 따라 옆에 섭니다.
캐릭터가 어깨에 손을 올리니 우리 찬양이가 발을 구르며
약간의 저항을 했지만 이내 허락을 하네요^^

찬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꿀벌과 그 꿀벌이 기분나쁘지 않은 찬양입니다.


조그마한 채로 물고기를 잡고 있는 아동들 틈에 슬그머니 예찬이가 앉습니다.
처음에는 물고기를 잡는 아이와 그 아이에게 잡히는 물고기가 신기한 듯
하더니 예찬이가 용기를 내어 물속에 손을 넣어봅니다.
예찬이 손이 들어가니 물고기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네요^^
그모습에 예찬이의 예의 그 아그~~소리가 들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점심시간^^
개구장이 아이들과 함께 점심을 드시면서 봉사자분들은
어느사이엔가 아이들의 소중한 가족이 됩니다.
서로의 음식을 나눠먹고, 혹시 부족하지 않은지, 너무 커서 먹기에 불편하지는 않는지
세심한 배려의 모습이 보입니다.



식사 후 자신들이 먹은 식판을 정리하고 있는 아동들입니다.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어느사인엔가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하나둘 익히고 있었습니다.
먹은 자리를 정리하는 모습에서, 스스로 정리가 어려운 친구을 도와주려는 마음에서
오늘 배려를 배웁니다.

활동이 끝나고 인증샷^^
영탄이 형님 박상룡님, 수민이 형님 김상우님, 정근이 누나 최혜경님
개구장이 준빈이 이쁜누나신지혜님,
그리고 활동량이 많은 진상이와 함께 해주신 김원정님,
소이의 장난에도 웃음으로 받아주신 이희란 팀장님,
지은이 언니 유나래님, 새침하게 구는 지민이와 많은 대화를 나눠주신 정효명님,
유진이의 어른스런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봐주신 조인혜님,
그리고 미송이와 함께 활동을 하신 후
다음에 다시 꼭 오시겠다 약속해주신 마은주님...

여러분들이 계셔서 오늘 승가원의 작은 천사들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 인연이 계속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일시 : 2011년 11월 04일 금요일
오신분들 : 크록스 코리아 임직원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