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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그룹홈2호 가족들의 작은 서점꾸미기 및 한땀한땀 사랑으로~~
작성일
2013-12-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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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일요일.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그룹홈2호 가족들은 종로 교보문고에서 만났습니다.
바쁜 직장생활과 복지관 생활 속에
조금은 여유롭게 마음의 양식을 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위해섭니다.
그러기에 앞서 우선 식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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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2호 맏언니는 동생이 지방에서 상경하여 원가족들과 점심식사를 한 후
합류하겠다고 연락이 와서 둘째 정수씨와 막내 창수씨만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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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들을 읽고 있지?
성북그룹홈2호 막내 박창수 거주인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아기같고 어린 소녀같은 이 아가씨^^
오늘은 자신이 읽을 책을 선택하느라 고민이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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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진 그룹홈2호 함초롬 거주인입니다.
선생님~~화장하는 법 알려주세요^^
처음 그룹홈에 입주를 했을 때는 메이크업에 관심도 없던 아가씨가
이제는 메이크업과 헤어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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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게 합류한 그룹홈 맏언니도 열심히 읽을 책을 고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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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각자 원하는 책을 고른 후 간식을 먹기 위해 모였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간식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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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입한 책 중에 좋은 귀절이 있어 그룹홈 2호 가족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무슨 뜻이냐고 묻는 그룹홈 2호 가족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올해는 우리가 서로 그룹홈 가족으로 처음만나
서로에게 적응하는 시간이었어..
2013년 동안 서로 적응하면서 실수도 많이 했고, 서로에게 잘못도 많이 했지만
언제까지나 미안해하고 잘못을 탓하고 있을 순 없어..
우린 2014년도 그룹홈2호 가족으로 함께 살거야..
올해 서로 잘 못했던건 내년에 꼭 서로 잘하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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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내년 2014년 그룹홈2호 가족들은 좋은 책 많이 많이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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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그룹홈2호 가족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룹호2호 가족들이 서점 북마스터에게 요즘 읽을 만한 책이 뭐예요?
난 25살인데 제가 읽을 만한 책이 뭐죠?라는 질문 끝에 얻어진 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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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두번째 일정입니다^^
그룹홈 2호 가족들이 가족회의를 통해 결정한 일입니다.
언제나 어리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이 있어야한다고만 생각했을 수 있을 그룹홈2호 가족들이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하네요^^
한땀한땀 소중한 사랑을 담아
동생에게, 아빠에게, 그리고 좋아하는 오빠에게
목도리를 짜주고 싶다고하네요^^
실 하나 하나 고르는데도 신중에 신중을 기합니다.
이 털실이 털실로 남지 않고
내년 이맘때 소중한 사랑들의 따뜻한 목도리가 될 수 있도록
그룹홈2호 가족들은 노력할 겁니다^^
응원해주실거죠??
그런데...목도리는 누굴 줄거야?라는 질문에
아무도...선생님이요..라는 대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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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는 걸로 보이세요?
프로그램이 끝난 후 오늘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서를 작성하는 모습입니다.
고시공부하는 것이 절대아닙니다^^;

2013년 12월의 세번째 일요일
성북그룹홈2호 가족들은 책으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떠줄 목도리로
마음의 양식을 든든하게 채운 그런 하루였습니다.
내년 12월 꼭!!꼭!!!이 이쁜 실로 목도리를 떠서  홈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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