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10월의 마지막 날이었지요.
오늘의 여가 프로그램은 가을의 정취도 느끼고, 간만에 주변 산책도 하였던
낙엽모자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일회용 접시와 그릇으로 모자를 만들어 붙인 후,
행복마을 주변 개운사와 보타사를 방문하여 나뭇잎을 주었습니다.

알록달록 다채로운 나뭇잎을 만나면서 마구마구 주워 담아내는 친구들입니다.
오랜만에 야외 산책에 긴 사진도 한 컷 담아내고요...

이제 행복마을로 돌아와 만들어 놓은 종이모자에 양면테이프로 나뭇잎을 붙입니다.
각자 주운 나뭇잎 중 예쁜 것들로만 선정해서 차분이 한 닢, 한 닢 붙여나갑니다.
만들고 나서 박정아 이용자는 모자에 안경을 달았다며 자랑도 하고요!

전주연 이용자는 바닥에 떨어진 들꽃을 주워 모자에도 붙여주었습니다.

다양한 모자들이 등장하고 모자를 쓰고 한 껏 포즈도 취해봅니다.
여성팀, 남성팀 나누어 누구의 모자가 잘 만들었는지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가장 정성드린 정미송 이용자가 호응이 좋았고요,
동생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김효섭 이용자도 호응이 좋았답니다.
선물로는 앞으로 다가올 빼빼로데이를 맞아 준비한 과자 입니다.
서로 맛있게 나눠먹기로 약속하고,
오늘의 활동은 여기까지!!
가을의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보지 못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낙엽모자도 만드는 재미를 더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일  시: 2020년 10월 31일 (토) 15:30~17:00
2. 내  용: 생활재활팀 여가지원 프로그램 '낙엽모자 만들기'
3. 장  소: 승가원행복마을 강당 및 보타사 및 개운사
4. 대상자: 김효섭 외 9명
5. 진행인력: 손정화 생활재활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