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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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지
- 조회 1,281
- 입력 2016-09-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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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미술프로그램으로 모래놀이를 하러 놀이터에 다녀왔답니다.
학교가랴, 공부하랴 바쁜 스케줄로
실에서 가지고 놀던 촉촉모래 대신 오늘만큼은
놀이터 모래를 가지고 신나게 놀아봅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다오~~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
옷에 묻을까 바닥에 흘릴까 조심스럽게 하던 모래놀이는 잊고
모래와 하나되어 모래놀이를 합니다
애들아 우리가 집에서 가지고 놀던 모래랑 뭐가 다르지?
엄마 모래가 더 거칠고 차가워요
우와~~ 그렇게 느껴져? 대단하다 모래의 촉감 느끼기는게
프로그램 목표야! 다 놀고 씻을 거니까 마음껏 놀아~~
천진난만하게 모래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을 보며
자주 놀이터에 나와 놀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각자 몸에 묻은 모래를 털고, 언니 신발안에 모래까지 털어주는
달님실 친구들을 배려 넘치는 천사!
아쉬움을 뒤로하고 주머니 속에 모래를 한웅큼씩 가지고
원으로 돌아왔답니다~ ^^::::
*일시: 2016년 9월24일
*장소: 인근 어린이집 놀이터
*진행: 강은지 사회복지사
*내용: 미술프로그램(모래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