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살 성년이 된 가영이의 전원파티가 있었습니다.

이제 성인이 된 가영이는 사회에 나가기 위한 준비와

성인에 맞는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성인시설로 가게 되었답니다.

가영이의 전원파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햇님실, 체험홈 등 많은 친구들이 가영이의 전원을 축하해주러 달님실을 찾아왔습니다.

승가원에서 오랜시간동안 추억을 쌓아온 가영이는

승가원이 아닌 다른 곳에 간다는 것이 사뭇 슬펐는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들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고 다시 기쁜 모습으로 파티를 즐겼답니다.

언제나 눈치빠르게 달님실 엄마들을 도와주고 친구들을 챙겨줬던 가영이는

친구들의 편지와 선물, 따뜻한 말 한 마디를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가영이가 없는 달님실에서 한동안 가영이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곳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꿈꾸며 성장해나갈 가영이를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기대되는 마음도 큽니다.^^

다른 곳에 가서 더 단단하게 성장할 가영이를 모두 기대해주세요~♡

*일시: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장소: 승가원장애아동시설 달님실
*진행: 배하나, 김소연, 강은지, 한영주, 안효은 유희진, 사회복지사  

*내용: 김가영 이용자 전원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