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촉촉한 가을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인 9월의 토요일.
승가원장애아동 시설 마당에는 특별한 선물이 도착하였습니다.
달님실의 수호천사인 아기천사들의 합창 봉사단에서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아동들을 위하여
에어바운스, 미니바이킹, 볼풀장 등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작은 놀이공원을 선물 해 주셨는데요.
전날 갑작스러운 가을비로 과연 예정대로 놀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맑게 갠 하늘이
토요일의 즐거운 잔치를 밝게 맞아 주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마당에서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아동들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창가를 바라보았습니다.
준비가 마치고 드디어,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의 작은 놀이공원이 오픈!
미니바이킹을 타고 신나게 소리 지르고
에어 바운스에서 방방 뛰어 놉니다.
이날 하루만큼은 마음껏 소리지르고 뛰어도
나무라는 사람 없어 더욱 신이 난 아동들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페이스 타투, 보드게임 등
더욱 다양한 놀 거리들이 준비되어
아동들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토요일 하루 동안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신
아기천사들의 합창 봉사단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한풀 꺾인 더위와 함께 찾아온 환절기도
이 날의 기운을 이어받아 씩씩하게 견뎌낼 수 있길 바라봅니다.





*일자 : 2015년 9월 12일(토) 10:00-18:00
*장소 : 승가원장애아동시설 마당
*대상 : 남지은 외 62명
*내용 : 에어바운스, 볼풀놀이, 미니바이킹, 페이스타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