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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청소년자원봉사를 마치고(민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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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복지사성희
조회 : 1,506회
작성일 : 11-01-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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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정수와 같이 승가원장애아동시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동계청소년자원봉사활동을 신청했다. 이번에 하는봉사활동은 학교다니면서 처음으로 하는 봉사활동 이었다 첫날 부터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돌봐주거나 같이 뭘한다던가 하는등의 직접 같이 체험하는것만 생각해서그런지 떨리기도 하였다. 그런데 그건 7회이상 봉사활동을한 봉사자에 한해서 주어지는것이었고 처음하는 나는 할수가 없었다. 첫날에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하고 복지사님이 주신 우편물 정리같은걸 하였다. 첫날은 그렇게 끝나고 집으로갔다. 봉사기간은 18일부터 5일간 진행되었다. 둘째날에는 강당청소랑 마당에있는 차량청소하는것이였는데 난 강당 청소를했다 우선 바닥을 쓸고 손걸레 빨아서 의자랑 책상,피아노,히터 등을 닦고 화장실에 있는 대걸레로 바닥을 닦았다 넓은공간을 청소하는작업은 쉬웠다 쉬운만큼 대충 청소하진않고 꼼꼼하게 청소를했다. 내가아닌 승가원장애아동시설에서 생활을 하는 친구들이 수업하거나 치료,교육 을 받는다는생각을하니 깨끗하게 좀더 깨끗하게 청소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끝나고 나오는데 차량청소팀은 계속하고있었다. 거들고 싶었는데 빨리가야되서 돕지는못햇다. 셋째날에는 아이들과 노래방을 가기로했다. 나는 노래방같은데는 잘 안가봐서 시끄러울 분위기를 예상하고 왔다 일단 강당에 다모여서 노래방에 가기로한 아이들과 첫대면을하였다. 각각 아이들이 봉사자중에 손잡고 같이 노래방까지 갈사람을 정하기로했다.  16살의 소*아동은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여자아동이었다. 첫대면이었는데도 소*은 친근하게 껴안아주기도 하고 상냥하게 말을 걸어오기도 하였다.  물론 처음에 껴안을땐 좀 당황했지만.. 소*이는 정말 착했다. 길가다가 가끔씩 내말 무시하는거빼고는. 그렇게 파트너가 정해지고 우리는 복지사님이 미리 예약한 노래방을향해갔다. 가는길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함께간 아동 중 박*련아동은 여러가지 노래 목록을 적어 와 다른 친구들의 노래도 선택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들은 다소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승가원친구들은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중간에 애들이 춤추는모습도 보였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좀 과격하기도했다. 아이들은 아직 한글을 모른다고 들었다. 그중 *련이와 또 *진이가 한글을 읽을수는있다고 들엇다. 하지만 노래방 가사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한글은 읽기 힘들어서 가사가 많이 틀리긴했지만 가사가 무슨 상관인가. 아이들이 즐겁게 부르고싶은대로 부르는것이 좋다는데. 그래도 막부르니 귀가좀아팠다. 그렇게 한시간반정도 놀고 아이들과 같이 승가원으로 돌아왔고 넷째날에는 역시 청소를하였다. 창문 이나 책상 다시한번닦았다 청소는 많이해봐서 익숙했다. 힘들거나 그러지는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했다. 이제마지막날 마지막날에는 봉사자분들과 모여서 봉사하면서 좋았거나 여름방학때 어떤프로그램을 진행하는것이 좋을까에대한 의견도 모아봤다. 시설에서 생활하는아이들과 축구,농구,수영,야구등 여러 스포츠와 영화 같이보기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번에는 시간이 좀짧아서 아쉬웠지만 여름에 다시 봉사 신청을 해서 좀더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냈으면한다. 처음하는 봉사활동이지만, 만족스러웠고 성취감 을 느낄수가있었다. 이번봉사활동을통해서 장애아동들에 대해서 좀더 이해할수있는계기가 되었고, 누구나 다 해보고 생각해본 내용이지만 그들도 우리랑 같은사람이라는것 을 다시 한번 알수있게되었다.

그리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셨던 봉사자여러분 비록 5일이라는 짧은시간이지만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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